최근 AI 툴의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나마 쓸만한 AI 툴이 많아졌는데요.(그 이상일 수도 있고요.) 그중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AI 툴 7가지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AI 툴이 업무에 도움이 될까?
최근 AI 툴의 발전이 대단하다고 느껴지실 텐데요. ‘나도 한 번 AI 툴로 일 좀 해볼까?’ 하는 분들과 반대로 ‘에이 무슨 AI야 나랑은 상관없는 세계의 이야기야.’ 등의 반응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의 AI 툴은 초창기의 ChatGPT와는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텍스트 기반으로 질문을 통해 텍스트로 답변을 해주는 수준을 넘어서 영상을 요약 정리해 준다던가 생각의 확장을 도와주는 역할들까지 해주고 있으니 말이죠.
생성형 AI 툴을 이용한 최종 결과물을 보면 현업에서 활용할 수 없을 정도의 애매한 결과물이 대부분인데요. 반대로 말하자면 애매한 결과물 안에는 보석 같은 아이디어가 숨어 있고 쓸만한 부분들이 많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글 쓰기나 그림 그리기, 영상 만들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AI 툴 중 그나마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될 만한 AI 툴 7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AI 툴 7가지 추천
ChatGPT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바로 그 AI ChatGPT입니다. 흔히들 텍스트로 질문을 하고 텍스트로 답변을 받는 구 버전을 생각하실 텐데요. 최근 많은 업데이트로 버전업이 상당히 진행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hatGPT API를 통해 여러 방면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AI 툴이라고 할 수 있죠. 최신 버전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니 간단한 질문부터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GPTs
GPTs는 ChatGPT의 openai에서 제공하는 AI 앱스토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AI를 통해 만든 앱(챗봇)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죠. 나만의 이야기와 지식을 AI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생각 해 보셨나요?
흔히 알고 있는 딱딱한 AI가 아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진짜 정보들을 나만의 챗봇을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면? 내 아이디어를 나의 성향을 가지고 온라인상에서 활약하는 날이 오게 될 겁니다.(업무 효율과는 다른 얘기지만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Gamma
Gamma는 디자인을 도와주는 AI 툴입니다. 보기 좋게 PPT를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내용을 구성해 주고 그에 맞는 이미지까지 생성해 줍니다. 달리 말해 거의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싶네요.
원하는 내용을 요구하고 디자인만 선택을 하면 끝! 제작이 되는 과정을 보면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정도로 속도도 빠르고 잘 생성 시켜 주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PPT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없는 분에게도 아이디어가 충분치 않은 분들에게도 제격이네요.
Whimsical
Whimsical은 AI와 내가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을 하면 그에 따른 마인드 맵을 그려 줍니다. 만들어진 마인드맵을 통해 아이디어를 추가하거나 뺄 수 있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강하는 형태로 추가해 주면 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AI와 회의를 하는 느낌을 주는 AI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의를 하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록까지도 알아서 해 준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TrawAI
TrawAI는 영상이나 음성을 요약해 주는 AI 툴입니다. 긴 영상의 경우 시청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요약해 주는 기능 덕분에 시간을 아낄 수 있죠. 스피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활용해도 좋겠네요. 하지만 유료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Lilys
Lilys는 트로우에이아이와 거의 비슷한 AI 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왜 소개 하느냐? 무료라는 장점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거기에 trawai에 비해 한국어 인식을 더 잘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영상을 토대로 나온 내용들을 자동으로 블로그 형식의 글을 써 주기도 합니다.
Heygen
Heygen은 개인적으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대단하다고 느낀 AI 툴인데요. 내가 찍은 영상을 토대로 AI가 여러 언어로 변환해 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각 외국어를 입모양을 포함해 성조, 억양 등을 적용해 영상을 제작해 주죠.(랜더링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립니다.)
결과물을 보게 되면 입모양이나 모습이 워낙 자연스러워서 AI 툴을 활용해 만든 영상인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줍니다.(음성은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과연 AI 툴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발전하고 있는 AI의 생태계는 당분간 인기가 시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말은 더 발전하고 진화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죠.
AI 툴은 사람이 명령어를 내리고 그에 따른 결과물을 생성해 냅니다. 그 과정 안에서 많은 영감을 주기도 하고 떠올렸던 영감이 잠식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그 과정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점들만을 취하며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